날짜: 2025년 3월 15일
촬영: SONY A7 MarkIII + FE 24-70mm F4 ZA OSS
이번에는 카스테라다.
크기는 성인 남성 손바닥만하다.
우유 한 잔과 간단하게 즐기기 좋은 양이다.
노란 단면이 멋드러진다.
대만 카스테라처럼 밀도 높고 푹신한, 라텍스 비스무리한 재질은 아니다.
좀 더 빵 사이에 공기층이 있는 편이다.
쫀뜩한 카스테라는 아닌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손으로 잘 뜯어진다.
위, 아래의 갈색 면은 노란색 단면과 분리된 것처럼 보여
좀 더 진한 맛을 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약간 고급진 카스테라들을 보면 이 부분이 특히 달고 눅진한데,
이 카스테라는 그렇진 않다.
그래도 살~짝 카라멜라이즈드 된 듯한 느낌은 있다.
사실 값 자체가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2,800원)
고급진 맛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다.
하지만 다른 보통의 카스테라와는 다른 향과 맛이 난다.
정말 이름 그대로 꿀의 느낌이 난달까.
우유 한 잔과 간단히 먹기 좋은 카스테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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