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뭔 바람이 불었는지는 모르겠지만바람의나라를 설치해봤다.그게 3일 전인데, 지금 벌써 레벨이 248에 도달했다. 별 생각 없이 '연'이라는 서버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생성했고,직업은 '전사'를 선택했다.이전에는 '주술사'만을 키우곤 했는데이번에는 그냥 '전사'를 해보고 싶어졌다. 사흘간 간간이 키워본 결과,퀘스트만 따라간다면 레벨은 금방 오르는 듯했다.하지만 옛날의 맛은 없다.사실상 옛날의 바람과 지금의 바람은 즐기는 방향성이 다른 느낌이다. 옛날엔 호랑이나 곰만 잡으러 가더라도 긴장을 쪽 빨아야했고용궁이나 만주쪽으로 갈 때면 똥꼬에 힘 빡 줘야했는데,지금은 별로 그런 느낌이 없다.내가 아직 248까지밖에 키우지 않아서 그런 건가...예전엔 50만 찍으려 해도 꽤 걸렸는데...너무 옛날인가?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