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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케] 운용중인 니케 계정 상황

euangmang 2025. 2. 17. 02:05

어쩌다보니 계정이 현재 세 개다.

약간은 실험과 같은 느낌으로 운용중인데,

첫 번째 계정은 주계정,

두 번째 계정은 부계정,

세 번째 계정은 망계정이다.

 

커뮤니티와 유튜브 정보들을 통해

이따금씩 출현하는 1,500원짜리 일시적인 상품이 가장 효율이 좋다던지,

그리고 통상적으로 뽑을 수 있는 캐릭터(니케)는 언젠가 뜨니 조급해하지 마라던지,

혹은 모바일 게임이지만 컴퓨터로 해야 즐길 수 있다라던지

등의 정보를 대강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초반에는 모바일로만 하다가

결국 컴퓨터에 설치를 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이는 매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계정 별 과금 전략은 다음과 같다.

1) 주계정은 1,500원 일시상품을 되도록 구매, 필요할 경우 한정 상품은 구매한다.

2) 부계정은 1,500원 일시상품만 구매한다.

3) 망계정은 무과금을 고수한다.

(참고로 망계정은 무과금이고 자시고 리얼 확률이 개망해서 스쿼드가 개똥이다.)

 

다음은 각 계정별 상황이다.

참고로 세 계정 모두 13 스테이지까지는 모두 진행한 상황이다.


 

주계정

 

주계정 니케 상황

 

주계정은 확실히 니케 폭이 넓은 편이고 쓸만한 니케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라피, 홍련:흑영 두 니케는 다행히도 픽업 기간 막바지에 뽑을 수 있었다.

최근에는 발렌타인데이 기념으로 나온 마스트와 앵커를 뽑고자 했는데, 둘 다 나오지 않더라.

마스트는 어찌저찌 골든티켓인가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앵커조차 나오지 않을 줄은 몰랐다.

현재 앵커는 반쯤 포기한 상황이다.

왜냐하면 곧 한정 니케가 나올 것이기 때문에.

 

주계정 스쿼드 상황

스테이지(스토리)를 진행하고 있는 스쿼드는 현재 위와 같다.

최근에 신데렐라가 어쩌다보니 한 번에 두 번 등장해서

바로 사용하고 있다.

 

주계정 대원모집 횟수

주계정의 대원모집 횟수는 663회로 보인다.

663회 중 저정도면 괜찮으려나.

 

주계정 인벤토리 상황

인벤토리 상황은 위와 같다.


 

부계정

 

부계정 니케 상황

부계정은 주계정에 비해 다소 주력 라인이 허술한 편이다.

모더니아가 있어서 초반에는 상당히 유용하긴 했는데,

스테이지(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조금씩 주력 딜링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계정과 마찬가지로 신데렐라가 뽑혀서 바로 사용하고 있다.

신데렐라 덕분에 그나마 조금 숨통이 트이더라.

이 계정은 마스트와 앵커가 굉장히 운 좋게 빠르게 뽑혔다.

앵커는 심지어 10연차 한 방에 등장해서

그저 주계정만 불쌍한 처지가 됐다.

 

부계정 스쿼드 상황

스테이지(스토리)를 진행하는 주력 스쿼드는 위와 같은데,

이는 최근에 편성된 것이다.

첫 스쿼드는 모더니아 / 팬텀 / 루피 / 얀 / 프리바티로 구성했었다.

최선이었다.

 

부계정 대원모집 횟수

부계정의 대원모집 횟수는 381회로,

주계정의 반절 조금 더 된다.

1,500원 일시상품만 구매하고 있는 계정으로

이 정도면 적당히 운 좋게 스쿼드 구성이 되는 편인 것 같다.

 

부계정 인벤토리 상황

아, 초반에 뭐 유료 재화로 SSR 니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을 구매해두었는데,

아직 사용하지는 않았다.

 

뭐 신년 행사로 판매했던 것인가보다.


 

망계정

 

망계정 니케 상황

사실상 망계정은 정말 개똥망 수준으로 처참하다.

주력 딜러는 퀀시:이스케이프 퀸인데,

확실히 다른 계정들의 주력 딜러들에 비해 딜링이 조금 부족한 편이다.

 

 

망계정 스쿼드 상황

망계정의 주력 스쿼드는 현재 위와 같은데,

이 또한 최근에 겨우 갖춘 것이다.

첫 주력 스쿼드는 퀀시:이스케이프 퀸 / 폴리 / 미란다 / 드레이크 / 라피였다.

이 중 라피는 SR이란 점...

시작부터 운빨이 뒤지게 안 좋은 계정이었기 때문에

이 상태로 스테이지(스토리)를 어떻게든 밀었다.

정말 그게 최선이었다.

 

망계정 대원모집 횟수

망계정의 대원모집 횟수는 358회이다.

놀라운 점은 부계정과 대원모집 횟수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이다.

해봤자 10연차 세 번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계정과 망계정의 니케 및 스쿼드 상황은 너무나도 다르다.

이게 바로 운빨이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따른 결과이다.

망계정에서 SSR 니케가 뜨는 걸 정말 보기 힘들다는 것을

너무나도 확실히 체감하고 있다.

이 상태에서 10연차 세 번을 더 해도 SSR이 늘 것 같진 않다.

 

망계정 인벤토리 상황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계정 구분 대원모집 횟수 진행 능력 과금
주계정 663회
부계정 381회 극소
망계정 358회

 

확실히 주계정은 필요한 유료 패키지를 하나씩 구매하거나

한정 상품을 구매하는 등의 과금 덕인지

SSR 니케를 폭넓게 얻을 수 있었고

주력 스쿼드가 세 계정 중 가장 탄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부계정과 망계정은 1,500원짜리 일시상품에 대한 과금의 유무만 달랐을 뿐인데

진행 능력에 있어 상당한 차이를 느끼게 하더라.

그런데, 반대로 생각하면 무과금으로도 어떻게든 진행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 13 스테이지까지만 클리어한 것이기 때문에

할배들 눈에는 어린 사슴 냄새가 나는 뉴비의 경거망동일 수 있겠지만,

스토리 적당히 즐기고 매일 30여 분 정도만 하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무과금으로 이 정도까지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편이다.

(꼬우면 접어야지...)

 

그렇다고 해서 과금에 대해 후회스럽다는 것은 아니다.

(가끔은 후회하기도 한다. 왜 안 나오는데?)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것은,

니케라는 게임이 무과금 유저로서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것을

실제로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다.

 

한 가지 웃긴 점은, 내가 컨트롤을 잘 못 해서 그런 것일 수도 있는데

뭐 요격전인가... Level S인 땅굴 속에서 보스봅 때려잡는 걸 진행하는 데 있어서

주계정과 무계정은 마지막 클리어 전에 죄다 사망하는데,

망계정으로만 클리어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이가 없지만 사실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바일로 즐기는 것보다 컴퓨터로 즐겨야 훨씬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부분은 바로 로딩인데,

컴퓨터는 어지간히 구석기시대 똥컴이 아니고서야 모바일보다 빠르다.

어느 정도 사양을 타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현재 집 데스크탑은 물론이고 노트북으로도 아주 잘 즐기고 있다.

하루 숙제를 하면서 시간도 재봤는데,

모바일로 하면 40여 분이 걸렸고

컴퓨터로 하면 20여 분이 걸리더라.

로딩과 이런 저런 조작의 편의성 때문에라도 컴퓨터로 하는 게 쌉이득이긴 하다.

무엇보다 모바일로 하면 자세가 더 엉망이기도 하고...

 

여튼 근 시일 내에 실제 운용할 계정은 축소되지 않을까 싶다.

 

- 끄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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