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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갤럭시 S26 울트라 카메라 맛보기 (Galaxy S26 Ultra)

euangmang 2026. 3. 8. 01:51

진짜 제목은 "아주아주 대충 막 찍어먹어보는 갤럭시 S26 울트라 카메라 성능"

삼성이 갤럭시 S26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사전예약판매를 시작했었고,

난 3월 6일 오후에 택배로 수령했다.

3월 6일부터 순차배송이라더니, 상당히 빠른데?

 

2026.03.06. iPhone 13 Pro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은 아이폰 13 프로다.

대략 4년 이상 쓰고 있는 건가...

지금까지 기능적인 문제는 딱히 있진 않았지만,

이따금씩 사진 결과물에서 반점 같은 것이 보이긴 했었다.

그 외에는 소소한 에러들?

(갑자기 소리가 커지거나, 혹은 알람이 안 울리거나?)

 

여튼, 이 글에서는 이번에 새로 구매한 갤럭시 S26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을

아주아주 간단하게 맛 본 것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2026.03.07. Galaxy S26 Ultra, 23mm (와이드 렌즈)

위 사진은 기본 렌즈인 23mm 화각의 광각 렌즈, 12MP 설정의 결과로,

선명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핸드폰 카메라들의 기본 렌즈들을 비교해보고자

같은 위치에서 촬영을 반복해봤다.

 

2026.03.07. iPhone 13 Pro, 26mm (와이드 카메라)

아이폰 13 프로의 기본 렌즈는 26mm로,

내부 정보에서는 "와이드 카메라"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 또한 12MP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정확히는, 갤럭시 S26 울트라의 경우 4000x3000 픽셀로, 정확히 1200만 픽셀이고,

아이폰 13 프로의 경우 4032x3024 픽셀로, 1200만 픽셀이 좀 넘는다. (12,192,768)

참고로 아이폰 카메라 설정은 다소 따뜻한 색감으로 되어 있으니

색감은 다를 수 있다는 점.

 

단순히 두 사진만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없다.

다른 핸드폰은 어떨까?

 

2026.03.07. LG V50s ThinQ, 26mm

엘지의 V50s는 기본 렌즈가 26mm이며, 화소는 아이폰과 동일하다.

뭐냐, 근데 왜 얘가 더 가까이에서 찍은 것 같지...

어쨌든, V50s 역시 평타는 치는 것 같다.

근데 내가 수평을 아주 못 맞췄군.

 

2026.03.07. LG Velvet, 26mm

이번엔 엘지 벨벳이다.

벨벳의 화소는 딱 12MP이다.

아이폰과 동일한 화각인데, 색감 차이가 꽤 있는 것 같다.

벨벳이 훨씬 따뜻해보이네.

어쨌든, 벨벳도 기본 품질은 꽤 괜찮다.

 

즉, 전반적으로 기본 광각 렌즈의 사진 결과물은 다들 좋다.

단편적으로 얘기하면, 풍경을 넓게 찍을 땐 다들 좋다는 소리.

이제 다른 렌즈도 써보자.


이번엔 기본 화소 설정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망원을 사용해보자.

화면에 손을 대고 줌을 직접 하지 않았고,

기본 카메라 앱에서 곧바로 제공하는 배율 중 최대 배율을 선택했다.

 

2026.03.07. Galaxy S26 Ultra, 115mm (슈퍼 망원 렌즈)

갤럭시 S26 울트라의 기본 카메라 앱에서 12MP이 설정되어 있을 때,

화면에서 바로 선택할 수 있는 배율은

0.6 / 1 / 2 / 3 / 5 / 10이 있다.

이 중 5로 설정해서 찍은 결과다.

참고로 10을 선택하면, 결과가 가히 충격적이라 할 수 있다.

 

2026.03.07. Galaxy S26 Ultra, 230mm (슈퍼 망원 렌즈)

미친 건가 싶었다.

필름통의 질감까지도 보이네 이거...

하지만 이걸 네이티브 115mm 슈퍼 망원 렌즈라고 할 수 있는가 싶기도 하더라.

아래의 자료를 보면 갤럭시 S26 울트라에 장착된 렌즈를 간단히 알 수 있다.

 

출처: 삼성 스토어

보면 "5배 광학 줌 & 광학 줌 수준의 10배 줌"이라는 문구가 있다.

추측을 조금 해보면,

장착된 이미지 센서는 50MP이므로

12MP 설정에서는 50MP 센서를 전부 활용해서 찍은 뒤 크롭하여

10배 줌의 결과로 사용하는 게 아닐까 싶다.

실제로, EXIF 정보를 보면 화각이 230mm로 써 있긴 하지만

렌즈는 115mm로 기록되어 있다.

 

결국 위 자료에 써 있는대로 보면

2배, 10배 줌은 크롭한 결과가 아닐까 싶다.

어? 근데 3배 줌은 센서가 10MP인데 어떻게 12MP로 나오는 거지...

 

이제 아이폰 13 프로를 확인해보자.

 

2026.03.07. iPhone 13 Pro, 77mm (망원 카메라)

아이폰 13 프로에 장착된 렌즈 중 가장 망원 화각은 77mm로,

화소는 광각과 동일하다.

선명한 건 맞으나, 처음에 얘기했던 문제가 여기서도 보인다.

 

여실히 드러나는 문제

광각 렌즈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나

망원 렌즈에서는 위 사진처럼 얼룩이 져 있다.

이게 어느 시점부터 계속 보이더라.

저 위치에 계속 얼룩이 있는 걸 보면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서비스센터 가면 해결해준다는데,

어느 세월에 가고... 돈도 문제고...

 

다른 카메라의 최대 망원 결과물도 알아보자.

2026.03.07. LG Velvet, 52mm

참고로 V50s는 망원 렌즈가 따로 달려있지 않다...

하지만 벨벳은 달려 있다...!

그런데 사진 품질은 그렇게 좋은 것 같진 않다.

뭔가 선명하지 않은 느낌...

명부와 암부의 구분도 다른 것들에 비해 확실치 않고...

 

멀리 있는 것을 찍는 것은 결국

카메라에 어떤 망원 렌즈가 달려있느냐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라는 당연한 소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26 울트라 10배 줌은 충격이네...

 

번외로, 200MP(2억 화소)로 찍고 확대도 해봤다.

2026.03.07. Galaxy S26 Ultra, 23mm (50% 확대)

와.... 2억 화소로 찍으니까 확대해도 어느 정도 선명도가 살아있네...

센서가 작긴 해도 화소로 찍어누른다는 느낌...

하지만, 보통 센서의 픽셀 집적도가 높을수록 노이즈에 취약하다는 소리가 있어

야간에는 사진 품질이 확실히 떨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소프트웨어로 노이즈를 어떻게든 감소시키겠지만.

이건 야간에 직접 찍어보는 수 밖에 없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화각이 비슷한 두 망원 렌즈의 해상도를 비교해보았다.

피사체는 필름 상자 뒤 설명...

좌: Galaxy S26 Ultra, 69mm, 우: iPhone 13 Pro, 77mm

둘 다 뭐 글자를 읽기는 어려운 수준...

좀 더 아이폰쪽이 글자 잉크가 두껍게 보이긴 하는데,

피차 읽기 어려운 건 둘 다 매한가지다.

하지만 갤럭시 S26 울트라엔 슈퍼 망원 렌즈가 달려 있으니...

 

좌: Galaxy S26 Ultra, 230mm, 우: iPhone 13 Pro, 77mm

갤럭시는 10배 줌을 한 결과이니, 사실상 115mm 렌즈를 썼다고 보긴 해야겠지.

어쨌든, 10배 줌의 강력함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클릭해서 사진 원본으로 보면, 글자를 확실히 읽을 수 있는 정도로 찍힌다.


결론적으로, 갤럭시 S26 Ultra는 높은 센서 화소수와 다양한 렌즈를 통해

여러 상황에서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보면 아이폰 13 프로도 꽤 오래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이 상당하다.

 

이렇게 주먹구구식으로 비교를 하면 사실 옳지 못하다.

통제된 환경과 설정으로 비교를 하는 게 맞는데,

그럴 여력도 없고... 어떻게 비교를 해야할지도 바로 생각이 안 나고...

장비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니까.

 

그래서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기가 많을수록 다양한 상황에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점 정도?

 

아 그리고 후지필름 X-Pro3와 XF 50mm F2 렌즈로도 동일하게 찍어봤는데...

2026.03.07. FUJIFLIM X-Pro3, XF 50mm F2, 100% 확대

100% 확대했을 때 글자를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 정도더라.

갤럭시(69mm)와 아이폰(77mm)에서는 확대해도 글자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었는데,

역시 카메라는 카메라인가보다.

 

이제 갤럭시로 뭘 해봐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