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결론 1) CPU 내장 그래픽카드를 곧장 사용하지 못 할 수도 있다.
빠른 결론 2) BIOS 설정 변경을 통해 해결해야 할 수도 있다.
빠른 결론 3) BIOS 설정에서 내장 그래픽카드 사용을 기본으로 변경한다.
빠른 결론 4) 여분의 외장 그래픽카드를 갖고 있으면 편하다.
나의 시스템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다.
- CPU: AMD RYZEN 9 라파엘 7950X3D
- MB: GIGABYTE X670E AORUS PRO X
- RAM: DDR5 PC5-44800 32GB (4ea)
해당 CPU는 내장 그래픽카드를 갖고 있어
외장 그래픽카드가 없어도 화면 출력이 가능하다.
하지만 새로 조립을 한 경우에는
내장 그래픽카드를 곧바로 사용하지 못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분명 조립을 완료하고
메인보드의 출력 단자와 모니터를 연결했음에도
전원을 넣으면 검은색 화면만 나타나고
아무것도 출력되지 않는다.
이는 화면 출력에 대한 BIOS 기본 설정이 PCIe 슬롯,
즉 외장 그래픽카드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내장 그래픽카드로 바꿔줘야 한다.
결국 이 문제가 발생했다면 어떻게든 BIOS 설정 화면에 진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외장 그래픽카드가 처음에는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 외의 방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우선 외장 그래픽카드를 구해와서 임시로 꽂아주고
BIOS 설정 화면으로 진입한다.
보통은 전원을 넣고 Delete 키를 반복적으로 눌러주면 된다.
GIGABYTE X670E AORUS PRO X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위와 같은 BIOS 설정 화면을 볼 수 있다.
첫 화면에서 기본적인 시스템 구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제 상단의 ADVANCED MODE > Settings에 순서대로 진입한다.
버전 별로 다를 순 있겠지만,
나의 경우 Initial Display Output 항목이
본 문제의 해결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항목의 기본 설정값은 PCIe 1 Slot으로 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시스템은 계속해서 부팅 단계에서 외장 그래픽카드를 찾았고,
시스템엔 외장 그래픽카드가 부재했기 때문에
검은색 화면만 출력되고 있던 것이다.
이를 IGD Video로 바꿔주고 저장 후 재부팅하면 내장 그래픽카드를 이용해 부팅이 가능해진다.
모든 시스템이 다 이런 문제를 겪을 것이라 장담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만약 첫 조립을 하거나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는 과정에서
외장 그래픽카드를 제거하고 내장 그래픽카드만 쓰고자 하는 경우에
화면 출력이 되지 않는다면
이와 같은 문제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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