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카메라는 나에게 있어 특별한 존재다.처음으로 큰 맘 먹고 구매했던 카메라는초급기 OM-D E-M10이었으며,최근까지 가장 많이 사용했던 카메라는중급기 OM-D E-M5 MarkIII였다. E-M10은 올림푸스뿐만 아니라 미러리스 시장에서도 한 획을 그었던 제품으로,정말 알차게 사용했다.그러던 중 2022년 여름에 E-M5 MarkIII를 구매하면서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어머니께 드렸다.(잘 사용하시지는 않는 것 같다...) 때는 2024년 봄.내 카메라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왔다.국내에서 올림푸스, 특히 E-M5 MarkIII를 구하기 어려운 와중에내 글을 보고 구매하고 싶어졌다고. 당연히 국내에서는 내 기종을 구하기 어렵다.우선, 올림푸스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 지 몇 년째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