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 및 작성일: 2024년 11월 21일
버전: R - 4.4.2 // R studio - 2024.09.1+394
R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R을 사용하게 될까 싶지만
우선 이번 학기는 무사히 넘겨야하지 않을까 하여
공부를 좀 빡쎄게 하기 시작했다.
(다른 공부를 좀 더 해야하지 않을까?)
R은 프로그래밍 언어, R studio는 그걸 쉽게 사용하게 도와주는 도구라고 보면 된다.
Python도 여러 가지 도구들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자.
이번 학기부터 처음 R을 접했는데,
윈도우 노트북에서만 사용하다가 맥북에서도 사용하고 싶어져서
이번 기회에 맥북에 설치를 진행해보았다.
사실 윈도우 노트북 배터리가 미친듯이 광탈해서
맥북을 사용해야겠다 싶었...지...
1. R 설치
R과 R studio 설치는 매우 쉬운 편이다.
우선 홈페이지에서 R 설치파일을 다운받고 실행시킨다.
설치파일은 작성일 기준 .pkg 파일로 되어 있다.
2024년 11월 21일 기준 R 버전은 4.4.2이다.
Mac OS의 환경에 대해서는 인텔과 애플실리콘으로 크게 나뉘기 때문에
본인 환경에 맞는 설치 파일을 다운받아서 설치를 해야 한다.
나는 M1 맥북 프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설치 파일을 애플실리콘용으로 다운받아 실행시켰다.
약관은 무조건 동의인거 알제?
별 이상이 없다면 설치가 완료된다.
금방 된다.
2. R studio 설치
사실 말이 설치지 그냥 실행 파일 다운로드 수준이다.
홈페이지에서 R studio 설치 파일을 다운받는다.
확장자는 .dmg로 되어 있다.
파일을 실행시키면 위 사진처럼 새 창이 뜨고
'RStudio'라는 파일이 바로 보인다.
저걸 실행시키면 바로 R studio가 실행된다.
이게 설치가 맞나...싶지만 일단은 그렇다.
뭐 이딴 경고성 메세지가 출현하긴 하는데,
안 열면 어쩔건데...
'열기'를 누른다.
조금만 기다리면 이렇게 R studio가 실행된다.
참 쉽다.
3. R studio 실행
근데 웃긴 건 이게 진짜 맥북에 설치를 한다는 것보단
실행 파일을 통째로 다운받아서 실행한다는 느낌이란 말이지?
심지어 껐다 키면 다운받았던 .dmg 파일을 먼저 실행시켜줘야
'RStudio'라는 아이콘에 접근할 수 있다.
뭐랄까, CD를 넣고(.dmg 파일 실행) 프로그램을 키는(RStudio 실행) 느낌?
나는 .dmg 파일을 매번 실행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RStudio' 아이콘을 드래그하여 'Applications'라는 디렉토리에 넣어버렸다.
그랬더니 이젠 .dmg 파일을 실행하지 않고도
R studio를 쉽게 킬 수 있게 됐다.
Launchpad에서 바로 보이기 시작했거든.
그리고 뭐 아래와 같은 경고 메세지가 R studio 콘솔창에 떠 있길래
조치를 취해줬다.
Warning: macOS is reporting that you have not yet agreed to the Xcode license. This can occur if Xcode has been updated or reinstalled Ce.g. as part of a macOS updat e). Some features (e.g. Git / SVN) may be disabled. Please run: sudo xcodebuild -license accept in a terminal to accept the Xcode license, and then restart RStudio. |
뭐 xcode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걸 보니 xcode를 써야하는가...싶어서
일단 터미널을 열었다.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다음의 명령어를 입력해줬다.
sudo xcodebuild -license accept
아마도 xcode의 약관에 대한 동의를 처리하는 듯하다.
4. 문제 해결
한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R studio의 상단에서 Tools -> Global Options를 들어가
옵션을 변경하면 Permission denied라는 문구와 함께 적용이 되지 않았다.
별 짓거리를 다 해봤는데,
결국 R studio의 설정값이 저장될 디렉토리의 권한이 문제였다.
R studio의 설정값은 '/Users/<username>/.config/rstudio'에 저장된다.
문제는, 나의 경우 .config라는 디렉토리가 이미 생성되어 있었고,
이 디렉토리는 메인 유저인 나조차도 마음대로 쓰기가 되지 않는 권한을 지니고 있었다.
그래서 sudo 명령어로 이 권한을 해제해줘야 했다.
(참고로 처음에는 .config 아래에 rstudio라는 디렉토리가 없을 수 있음)
(R studio에서 뭔가 설정값을 변경하면 그때 생성되나봄)
처음에는 chmod를 이용해서 바꿀까 하다가 chown을 사용했다.
sudo chown -R <username>:staff /Users/<username>/.config
그랬더니 이후부터는 R studio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설정 변경을 통해서 테마를 비롯한 몇 가지 값을들 바꿔줬고,
본격적으로 사용할 준비가 됐다.
사실 나는 Python을 이용할 때에도 별다른 IDE 같은 것들을 사용하진 않고
vim editor로 작성한 뒤 실행시키곤 했는데,
R 또한 vim editor를 이용하면 되긴 하다.
하지만 일단 이번 학기의 수업에서는 R studio를 사용하기도 하고
처음 익히기에는 꽤나 유용한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우선 R studio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일단 이걸로 좀 익숙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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