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수 년간 운영하던 네이버 블로그를 떠나
티스토리라는 새로운 곳에서 첫 글을 쓴다.
심지어 첫 글을 쓰고 있는 장소도 서울에서의 새 터전이다.
네이버 블로그를 몇 달째 방치만 하다가
새로운 터전을 잡은 김에 미뤄두었던 것을 하나씩 해결해야겠다 생각했고,
그 시작이 블로그 이사가 된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에 있던 글들은 어쩌지...?
다 옮겨와야 할까 말아야 할까...
다 옮겨오기도 전에 새 글을 쓰면 시간 기록이 꼬이지 않나...?
등등 여러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결국 생각만 오질나게 하다가 아무 것도 못 하겠다 싶어
우선 새 글을 작성하기로 마음먹었다.
이제 서울에서의 새로운 생활과 함께
미뤄두었던 많은 것들을 포스팅하고
네이버에 있던 과거의 기록들을 다시 이곳에 기록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