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결론 1) 2.8.x 버전에서는 그림이 그려지다 말더라.
빠른 결론 2) 2.7.11 버전이 2.7.x 버전들 중 최후 버전이다.
빠른 결론 3) 2.8.x 버전부터 발생하는 문제는 다루기 귀찮다.
Mac 환경에서 X11을 이용하려면 보통 Xquartz를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른 방법이 있는지는 사실 잘 모른다.
내가 별 관심이 없어서...
나의 경우, 보통 원격 서버에 접속하여 이미지를 띄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Mac에 Xquartz를 설치하는데,
언젠가부터 그림이 그려지다 말더라.
뭐 인터넷이 느린가 싶었는데 그런 것도 아니어서 답답할 노릇.
대충 최신 버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짐작은 하고 있었는데,
오늘 맥북을 초기화할 일이 있어 이참에 확인해보았다.
지도의 해안선이 다 그려지지 않은 상태다.
더 심할 때도 있다.
정상적으로 해안선까지 모두 그려진 상태다.
내 맥북은 M1이 처음 탑재된 맥북 프로이며, 2019년 말에 구매했다.
xquartz의 매 설치마다 맥북을 초기화하였고,
OS가 설치되자마자 xquartz부터 설치하여 확인한 결과다.
즉,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문제 없이 적당히 잘 쓰고 싶다면 2.7.11버전을 설치하고
업데이트 메세지가 뜨더라도 무시박아버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사실 최신 버전에 대해 다른 해결책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난 거기에 시간을 투자하기가 너무 귀찮아...
-끝-